(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있는 생명나눔재단이 지역의 소외된 아동을 위한 '9천900원의 행복, 800인의 도시락 천사' 캠페인을 벌인다.
재단은 모인 후원금으로 10월 6일 김해 주촌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연합운동회 '꿈과 희망을 온몸으로 말하다'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빈곤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김해에 30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생명나눔재단이 확보한 연합운동회 예산은 시비 230만원에 불과하다.
생명나눔재단 측은 "아이들에게 김밥이나 생수가 아닌 평소 먹기 힘든 맛있는 스테이크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계좌는 농협 301-0110-9722-61(예금주 :생명나눔재단)이다.
후원문의는 전화(☎055-335-9955)나 홈페잊(www.lifeshare.co.kr)로 하면 된다.